2023.12.29 - [✨ 일기장/생각들] - [미국생활] 미국 생활비 | 미국 유학생의 자린고비 생활
저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거주비와 식비 아끼는 법, 그리고 학생 혜택을 이용해서 생활비를 아끼는 법을 이야기해 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후에 더 생각난 여기저기서 돈 아끼는 팁을 전수해 보려고 한다. 💸💸
카드 혜택
만약 미국에 유학 또는 이민을 왔고, SSN (Social Security Number, 미국의 주민번호) 이 있다면 신용카드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위주가 아닌 SSN 없는 외국인도 쉽게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 혜택을 알아보려고 한다.
나는 학생 때 와서 처음 통장을 만들 때, Bank of America (BoA) 학생 어카운트로 통장을 계설했다.
학생 계좌로 개설하면 초과 인출을 하게 되더라도 이자를 면제 시켜주는 등의 혜택이 있으니 만약 학생이라면 꼭 이런 혜택을 이용하길 바란다.
통장을 개설하고 나면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로 간단하게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다.
Bank of America의 모바일 앱의 경우 처음 로그인한 후 밑으로 내리면
BANKAMERICADEALS라는 탭이 보인다.
이 탭을 클릭하면
여러 가지 캐시백 혜택들이 모여있다.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들어가서 자주 들러보면 좋다.
내가 BoA에서 제일 좋아하는 혜택은 바로 매월 첫 주말에 박물관 견학을 공짜로 할 수 있는 Museums on Us 딜이다.
링크를 통해서 불러온 웹사이트에 내가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주를 검색하면 주마다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박물관 리크스를 볼 수 있다.
나 또한 2월 첫 주말이었던 2월 4일에 박물관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식물원에 공짜로 다녀왔다.
예시 박물관 리스트
통신비 셰어하기
통신비의 경우 위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통신비는 한 달 114불이라고 한다.
10만 원이 훌쩍 넘는 통신비에 대항하여 나온 mint mobile 등의 저렴한 회사 플랜들도 있지만, 나의 경우 ATT에서 아이폰을 공짜로 2년 사용하는 대신 ATT를 이용하는 약정에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아직 통신사를 옮기지는 못한다.
내가 이용하는 요금제는 기기값 없이 약 50불이다.
하지만 나는 저번 생활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같은 요금제를 한 달 28불로 이용하고 있다.
약 2만 원을 아끼는 비결은 바로 Family Plan에 가입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친구들과 함께 패밀리 플랜 (혹은 Multi-Line Plan) 을 등록해서 5개의 기기가 한 청구서에 묶여있다.
꼭 가족이 아니어도 이렇게 친구들끼리 모여서 패밀리 플랜을 만들 수 있다.
또한 ATT의 경우, 통신비가 자동이체 될 수 있도록 설정해 두면 한 번호 당 10불씩 (예: 번호가 5개면 총 50불 할인)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자동이체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ATT뿐 만이 아니라 Verizon 등의 다른 통신사도 비슷한 할인을 제공하니 다른 통신사를 쓰더라도 잘 알아보길 바란다.
생일선물
마지막으로 이야기해 볼 혜택은 바로 생일 혜택이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생일 달이 되면 생일 선물을 잔뜩 챙겨준다.
스타벅스, 던킨, 파네라에 서는 무료 음료 한잔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는 무료 슈거 글레이즈드 도넛 12개 (한 박스)
화장품 가게인 얼타 (ulta), 세포라에서는 무료 생일 샘플
타깃, JC penny (백화점) 등에서는 선물과 캐시백 이벤트
등등 정말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생일이 오기 전에 꼭꼭 멤버십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생일 당일에 가입하려고 하면 선물을 주지 않는다 :P 미리미리 가입해두자!
https://www.womansday.com/life/entertainment/a36295235/best-birthday-freebies/
The Cheesecake Factory Has the Best Birthday Freebie of A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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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돈에 대한 팁을 풀어봤는데 미국에 있다면 꼭 이런 팁들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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