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생활] 향수병,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지독한 향수병이 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 타지생활은 이제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 10년째 낯선 땅 미국에서 살아남으면서 포기할뻔한 몇 번의 고비를 넘기면서 이제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다. 작년 11월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약 5년만에 귀국이라 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3주 휴가 덕분인지, 아님 집에 있다는 안정감 덕분인지 정말 스트레스받는다는 느낌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서 복직한 지 몇 주 후에 결국은 또 지독한 향수병이 도졌다. 나처럼 타지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향수병을 극복한 방법들을 적어보려고한다. 한국 콘텐츠 소비 최소화하기 한국이 그리워서 봤던 한국 예능, 한국 드라마 등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점점 더 한국을 그리워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더보기 [미국생활] 미국 아파트 vs. 미국 주택 나는 같은집에 일년이상을 살아본 적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을 정도로 미국생활 10년차, 주택과 아파트를 번갈아 가면서 매년 이사를 다녔다. 지난 10년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여러 가지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봄에는 다시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어떤 이유였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먼저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택에서 살 때 장점 주거비용 실제로 아파트, 홈스테이, 주택 다 거쳐온 내가 봐도 주택임대가 더 저렴했다. 아무래도 내는 돈 대비 빌리는 주거지의 크기가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같이 살 사람만 잘 찾으면 주택에서 사는 게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차가 있고 일 또는 학교 근처에 꼭 살 필요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 [미국유학] 미국 유학생 | 조기 졸업 이유 | 조기 졸업 후회하는 이유 평균적으로 공대 졸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full time student 기준 4-5년이라고 한다. 나는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3년 만에 조기 졸업을 했다. 조기 졸업을 하고 최근에 생각하게 된 점들을 끄적여 보려고 한다. 나는 조기 졸업을 택한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 학비 나는 학비가 조기졸업의 가장 큰 이유였다. 큰 이유는 동생이 곧 대학에 들어갈 예정이라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어차피 졸업할 때 필요한 학점은 같은데 어떻게 조기졸업이 학비를 아끼느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한 학기당 몇 학점을 듣던 상관없이 나가는 고정비용 때문이다. 내가 다닌 대학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보험을 들고 있거나 보험이 없으면 학교에서 지정해 준 보험을 들었어야 했는데, 그게.. 더보기 [미국생활] 미국 생활비 | 미국 유학생의 자린고비 생활 2 💸 | 카드 혜택 | 통신사 | 생일 2023.12.29 - [✨ 일기장/생각들] - [미국생활] 미국 생활비 | 미국 유학생의 자린고비 생활 저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거주비와 식비 아끼는 법, 그리고 학생 혜택을 이용해서 생활비를 아끼는 법을 이야기해 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후에 더 생각난 여기저기서 돈 아끼는 팁을 전수해 보려고 한다. 💸💸 카드 혜택 만약 미국에 유학 또는 이민을 왔고, SSN (Social Security Number, 미국의 주민번호) 이 있다면 신용카드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위주가 아닌 SSN 없는 외국인도 쉽게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 혜택을 알아보려고 한다. 나는 학생 때 와서 처음 통장을 만들 때, Bank of America (BoA) 학생 어카운트로.. 더보기 [미국생활] 미국 생활비 | 미국 유학생의 자린고비 생활 미국 유학을 한다고 하면 흔히 듣는 말이 있다. 부모님이 돈이 많으신가 보다.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 대학 첫 2년 동안은 학비를 감당해 주셨고, 이후부터는 아르바이트와 가끔 송금해 주시는 용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었다. 알바는 참 여러 가지를 했다. 미국에서 F1 비자를 가지고 있는 유학생들은 알바도 쉽게 할 수 없다. F1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두 가지 경로로 일을 할 수 있다. 바로 on-campus job과 cpt이다. on-campus job은 말 그대로 학교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좋은 성적을 유지해서 학교에서 같은 학생들을 도와주는 튜터로, 그리고 학부 연구생(research assistant)으로 일을 했다. 외국 학생들은 매주 최대 20시간까.. 더보기 [미국유학] 미국 유학생 | 미국 교환학생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은 것 유학 생활을 9년째 하면서 한국에서 가져왔다면 좋았을 것들을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해서 나도 한국 들어갔다가 나올 때 챙겨올 예정이다 (っ ‘ ᵕ ‘ c) 스킨케어 / 화장품 한국 화장품의 퀄리티는 같은 가격의 미국 화장품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성분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스킨케어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최근에 "짝퉁 화장품"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친구들도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카라를 구매했었다. 한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보증된 퀄리티의 마스크팩,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부터, 동양인에게 잘 맞는 색조화장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미국에서 제조된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