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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장/생각들

[미국유학] 미국 유학생 | 미국 교환학생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은 것

유학 생활을 9년째 하면서 한국에서 가져왔다면 좋았을 것들을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해서 나도 한국 들어갔다가 나올 때 챙겨올 예정이다 (っ ‘ ᵕ ‘ c)

 

 

 


스킨케어 / 화장품

한국 화장품의 퀄리티는 같은 가격의 미국 화장품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성분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스킨케어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최근에 "짝퉁 화장품"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친구들도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카라를 구매했었다.

 

한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보증된 퀄리티의 마스크팩,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부터, 동양인에게 잘 맞는 색조화장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미국에서 제조된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적고 한국에서 평소 쓰고 있는 제품이 있었다면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내가 사 올 것들:

  • 저자극 스킨로션
  • 토너 패드 (미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토너 패드)
  • 쿠션 파운데이션
  • 에뛰드 마스카라 픽서
  • 마스크팩

 

 

필기구

대학생이라면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나는 학교에서 연필로 글을 적어 낸 경험이 수학 빼고는 없었다. 아무래도 필기보다는 타이핑으로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필자처럼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거나 아기자기한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을 좋아한다면 챙겨오면 좋다. 나는 취미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걸 좋아하고, 좋은 펜들, 특히 얇은 심의 펜들은 미국에서는 가격대가 약간 더 비싼 감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챙겨온다.

 

샤프를 쓰는 학생이라면 샤프심과 지우개는 무조건 추천한다.

한국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해 오는 게 미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퀄리티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다.

 

 

 

미국에 고등학생으로 오는 학생들은 노트는 많이 구매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미국에서는 college ruled/wide ruled 노트와 종이들을 까다롭게 따지는 선생님들이 꽤나 있었다.

게다가 미국 고등학교는 바인더를 자주 사용하는데, 종이 크기가 한국이랑은 다르게 a4 가 아닌 letter 사이즈를 사용한다.

 

 

 

미국에서 loose leaf 종이를 구매하면 미리 바인더 구멍대로 구멍이 뚫려있는 종이가 대부분이다.

굳이 한국에서 노트를 사와도 수업에 따라 사용하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노트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

 

 

내 개인 구매 목록:

  • 스티커
  • 마스킹 테이프
  • 펜 (0.3: 찾기 힘듦)
  • 아기자기한 문구용품 (선물용: 펜, 지우개, 등)

 

안경/렌즈

 

미국에서는 안경과 콘택트렌즈 구매를 할 때 무조건 처방전이 필요하다.

귀찮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안과들이 한국 안과 검진할 때보다 훨씬 비싼 비용을 청구한다. 내가 작년 여름에 갔을 땐 100불이었다.

 

처방전을 얻는 과정도 비싸지만 안경 또한 굉장히 비싸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다면 비상시를 대비해 여분은 꼭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내가 이번에 한국에 가면:

  • 안경 여분
  • 콘택트렌즈 여분

 

 

고등학생 때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을 사려고 월마트에 갔다가 18세가 아니라는 이유로 구매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한번 이런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 갈 때마다 약국에 들렀다가 오는 게 습관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찾기 쉬운 구충제 같은 약들도 미국에서는 찾기 힘드니 챙겨오는 걸 추천한다.

 

 

 

선물

누구에게 줄 것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가끔 홈스테이 가족들이나 새로 사귄 외국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냐는 질문을 자주 들어서 써보려고 한다.

어른들에게 줄 선물로는

    • 홍삼
    • 한국 화장품
    • 한글과 영어로 세긴 도장
    • 한국적인 장식품, 거울 등
    • 매운 라면
    • 예쁜 소주잔 (놋 소주잔, 캐릭터 소주잔 등)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 홈스테이로 간다면

    • 에디슨 젓가락
    • 간식

 

휴대폰 악세사리

필기구와 비슷한 이유다.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휴대폰 악세사리의 종류가 많지 않고, 찾더라고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때문에 한국에 들어갈 때 마다 친구들에게 줄 그립톡, 폰케이스 등을 많이 사왔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맥세이프 그립톡은 다이소에서 맥세이프용 베이스를 구매한 후 앞면만 바꾸면 어떤 그립톡이든 맥세이프로 바꿀 수 있다. 

 

이 블로그를 참고 했다 : https://m.blog.naver.com/shipbest/223086513232


 

더 생각나면 2탄으로 이어서 써봐야겠다. (ง˙∇˙) ว